백신 접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과 동시에 일교차 심한 날씨로 갑작스러운 감기몸살이 찾아오곤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해열진통제를 찾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주로 감기몸살 기운이 있을 때 복용하지만 의약품인 만큼 꼼꼼하고 올바르게 복용해야 하는데요. 안전한 해열진통제 사용을 위해 오늘은 해열 진통제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열 진통제의 종류
해열 진통제의 종류로는 크게 아세트아미노펜과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s)가 있는데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포함한 대표적인 약은 타이레놀로 해열과 진통 작용을 하고,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s)는 해열, 진통, 항염증에 작용을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과 진통에 뛰어나고 위장 부담이 적어 발열, 두통, 치통 등 가벼운 통증에 쓰인다고 해요.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s)는 우리가 평소에 접하는 부루펜을 생각하면 되는데요. 해열, 진통, 항염증에 효과가 있고, 아세트아미노펜에 비해 약의 작용 시간이 길지만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위가 좋지 않은 분들은 신중히 복용하셔야 합니다.
올바른 해열 진통제 사용법 – 음주 피하기
해열 진통제의 가장 큰 적은 알코올입니다. 복용한 해열 진통제의 분해는 대부분 간에서 이루어지는데요. 분해 과정에서 NAPQI라는 독성물질이 나오게 됩니다. 적정량 약을 복용할 때는 10% 미만이 독성물질로 전환되기 때문에 간에 무리가 가지 않는데요. 알코올과 같이 간 효소기를 활성화시키는 약물과 함께 복용하게 되면, 간에 큰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약 복용 중에는 음주를 삼가고 심한 음주 후 숙취 해소의 일환으로 해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을 피해야 해요.
올바른 해열 진통제 사용법 – 과다복용 금지
해열 진통제는 전신 통증을 완화하고 열을 내려주는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효능만 생각하고 약물을 과다 복용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1회 2알씩 하루 최대 6회까지 복용이 가능하고,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s)의 경우 1회 1알로 하루 최대 4회 복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 양을 초과하여 복용했을 경우 과다 복용이 되는 것이죠. 해열 진통제를 과다 복용하게 되면 간 기능이 떨어지고 위장장애를 유발하기 때문에 처방된 양에 맞게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늘은 해열진통제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정확하게 약을 복용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고 건강하고 안전한 하루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알찬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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