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따뜻해지는 지금은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하는 시기로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면역력이 쉽게 저하될 수 있습니다.
건강관리와 함께 주의해야 할 질병도 있는데요. 바로 식중독입니다.
식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4~6월 나들이 철에 발생한 식중독 환자가 한여름보다 더 많은 추세라고 해요.
여름철보다 봄철의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큰 일교차로 인해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나들이 도시락을 장시간 야외에 두었다가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럼 오늘은 봄철 식중독 균 종류와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1. 식중독 감염 시 나타나는 증상은?
식중독이란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오염된 식품 또는 물의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식품 섭취 시 인체에 해로운 미생물이 들어오면서 다양한 질병이 유발되기 때문에 식중독 발생률이 높은 기간에는 각별히 주의하며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 2. 봄철 주의가 필요한 식중독 균 종류
1. 살모넬라균 식중독
살모넬라균 식중독은 제대로 가열하지 않은 동물성 단백질 식품을 섭취했을 경우 발생 빈도가 높은데요. 계란 요리와 식물성 단백질 식품, 생선요리, 채소 등 복합 조리 식품 등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2. 포도상구균 식중독
포도상구균은 사람 피부에 붙어 있다가 더러운 손으로 만지거나 기침할 때 음식에 들어가 개체 수를 늘리는 균을 말하는데요. 포도상구균에 오염된 음식은 가열을 해도 독소가 없어지지 않아 식중독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합니다.
잠복기는 2~4시간으로 심한 구토와 복통, 발열 증상이 나타나다가 대부분 1~2일 이내에 사라집니다.
잠복기는 1~3일 정도이며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3. 비브리오 식중독
비브리오 식중독은 여름에도 발생하지만 봄철에도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 균 중 하나인데요. 감염 원인은 비브리오에 오염된 어패류 및 해산물을 날 것으로 먹을 시 발생합니다. 비브리오 균은 높은 염분농도에서도 살 수 있기 때문에 젓갈에서도 발견됩니다. 또 어패류의 조리 과정 중 오염된 손, 조리도구 등으로부터 2차 오염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잠복기는 11~15시간을 거친 뒤 구토, 설사, 발열, 복통의 증상을 보이며 일주일 정도 지속됩니다.
| 3. 봄철 식중독 예방법은?
식중독은 발병 원인과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음식을 조리하기 전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을 보관할 경우에는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유통기한을 체크해야 합니다.
또 대부분의 식중독 균은 고열로 가열하면 죽기 때문에 높은 온도로 조리한 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고온 다습한 날씨에는 불에 조리되지 않은 음식이나 어패류 섭취를 자제해야 하며, 이를 사용한 조리 도구에도 균이 감염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도구를 사용했다면 열탕으로 소독해 식중독을 예방해 주세요!
오늘은 봄철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날씨가 더워지는 만큼 식중독 예방 등 개인위생에 신경 쓰셔서 화창한 봄날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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