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 라이프 Talk] 겨울철 자동차 김 서림 제거하는 방법!

 

11월 초만 해도 높은 기온 때문에 에어컨을 틀고 운전하는 분 많으셨죠. 그런데 며칠 사이 날이 급격히 추워지면서 에어컨이 아닌 히터를 틀어야 하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변화무쌍한 날씨 때문에 자동차에 꼭 필요한 겨울 대비를 잘하지 못했을 것 같은데요. 추운 겨울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동차 김 서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앞 유리뿐만 아니라 사이드미러가 보이는 유리창에도 김 서림이 생기면 운전에 큰 지장을 주죠. 그렇다면, 겨울철 자동차 유리창에 김이 서리는 이유는 무엇이며 제거 방법은 무엇일까요?

 

유독 겨울에 김 서림이 심한 이유

 

창문에 김이 서려 뿌옇게 된 경우 종종 경험해 보셨죠J 이렇게 김이 서리는 이유는 외부와 내부의 온도 차이 때문인데요. 여름에도 내부에 에어컨을 틀기 때문에 외부와 온도 차이가 나지만, 왜 유독 겨울에 김 서림이 심하게 발생하는 걸까요?
 
이유는 극심한 온도 차이입니다. 공기 중에 있는 수증기가 *이슬점 이하의 물체를 만나면, 물체에 물방울이 맺히게 됩니다. 때문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겨울철엔 내부와의 공기 차이가 심하게 나므로, 물방울이 더 많이 맺혀 김 서림이 심할 수밖에 없죠.
 
*이슬점이란, 수증기가 응결하기 시작하는 온도를 말합니다.

 

자동차 김 서림 제거하는 다섯 가지 방법!

 

자동차 창문에 김이 서리지 않기 위해선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이를 최대한 줄여주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내부 온도를 낮추는 게 중요한데요. 가장 쉬운 방법은 환기를 통해 김 서림을 제거하는 겁니다.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면 뿌옇게 변했던 창문이 원상태로 복귀될 거랍니다.
 
하지만 영하까지 내려가는 날씨나 고속도로처럼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에서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기가 쉽진 않은데요. 그럼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외기 순환 모드를 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위 이미지 버튼은 순환 모드 버튼으로, 누르면 내기 순환 모드로 작동하고, 누르지 않으면 외기 순환 모드로 작동하는데요. 외기 순환 모드는 외부의 온도를 유입시켜 공기를 순환하는 시스템입니다. 때문에 창문을 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외기 순환 모드를 사용하여 환기를 시켜 김 서림을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순환 모드와 가까운 곳에 이 버튼도 많이 보셨을 거예요! FRONT/REAR 버튼으로 많이 알고 계실 텐데요. 습기를 제거해 주는 버튼으로, FRONT는 전방 유리창의 김 서림을 제거해 주는 버튼입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에어컨과 함께 컴프레셔를 통해 바람이 나오면서 앞 유리창의 김 서림을 제거해 주죠.
 
반대로 REAR 버튼은 뒷유리창의 김 서림을 제거해 주는 버튼인데요. 열선을 작동시키는 방법으로 김 서림이 제거되므로 결빙까지 예방할 수 있답니다.

 

 

에어컨을 트는 것도 김 서림을 제거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겨울에 웬 에어컨’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잘 활용하면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J
 
먼저 온도는 20~24도로 맞춘 후 에어컨은 오토(AUTO)로 설정하여 틀어 주세요. 오토 모드는 에어컨과 히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풍량 또한 환경에 맞춰 조정됩니다. 덕분에 추운 겨울철 에어컨을 틀어도 운전에 방해될 만큼 차가운 바람이 나오지 않을 거예요. 오토 기능을 잘 사용하여 김 서림 제거에 톡톡한 효과를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김 서림 방지제를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방지제를 사용한다면, 유리면에 제대로 도포될 수 있도록 먼지나 오염물을 깨끗하게 제거해 주세요. 다음으로 김 서림 방지제를 발라주면 되는데요. 외부는 눈, 비 등으로 방지제를 발라도 벗겨질 위험이 있으니, 차 내부 유리에 발라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면 되는데요. 너무 잦은 사용은 오히려 유리 코팅층이 벗겨져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방지제는 꼭 주의하여 사용해 주세요.

 

잘못 알고 있는 자동차 성에 제거법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가 지속되면 자동차 유리창에 성에가 생기기 마련이죠. 이때 성에를 없앤다고 유리에 물을 붓거나 하는 행동은 삼가세요! 얼음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빨리 녹는 원리를 이용해 성에가 낀 유리창에 뜨거운 물을 붓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유리가 꽝꽝 언 상태에서 뜨거운 물을 붓게 되면, 급격한 온도 차이로 인해 유리에 균열이 생기고 깨질 위험이 있습니다.
 
또, 스크래퍼와 같은 성에 제거기를 사용하는 분들도 있으신데요. 소복이 쌓인 눈엔 사용해도 좋지만 얼어 붙은 성에를 제거할 땐 오히려 스크래퍼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유리에 스크래치를 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 웬만하면 스크래퍼는 고무로 된 제품 사용을 지향합니다.
 
5~10분 정도 차 안에 히터를 세게 틀어 두면 성에가 모두 사라지니, 히터를 트는 것도 좋은 성에 제거 방법 중 하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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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유리 김 서림은 마치 안갯길에서 운전하는 것과 비슷한데요. 운전자의 시야가 제한돼 위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어려워지고,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하강하면서 차량 탑승 시 히터 사용은 필수가 됐는데요. 이때 안팎 온도 차이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김 서림에 꼭 주의하시고요! 위에서 알려드린 방법 잘 활용하셔서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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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김 서림 제거 방법 잘 읽어보시고, 이 중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댓글에 달아주세요!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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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2023년 11월 20일(월) ~ 11월 27일(월)
 
*당첨자 발표*
2023년 12월 4일(월) 비밀 댓글 개별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