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Talk]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실내 운동 취미 추천!

 

어느덧 2024년은 열네 번째 절기 처서를 지나 9월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선선한 가을 바람을 기대했건만 무더위는 아직 식을 줄 모르는데요. 5월부터 더웠던 올해는 실내 운동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해요.
9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2024년 더위! 덥다고 가만히만 있을 수는 없겠죠? 남은 2024년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프로미가 취미로 하기 좋은 ‘실내 운동’ 추천을 준비했습니다.

 

실내 운동의 전통 강자 TOP 3

 

① 수영

 

 

덥고 습한 날씨에는 물놀이만큼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없는데요. 수상 스포츠인 ‘수영’ 역시 열 발산에 효과적인 운동이랍니다. 또 수영은 우리 몸 대부분의 근육을 활용하는 운동인데요. 물의 부력으로 인해 몸이 가볍게 느껴지기 때문에 관절에 부담이 적어 5~60대 중장년층에 추천하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관절에 부담이 적고, 칼로리 소모가 크며 열 발산에 효과적인 수영! 이번 기회에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② 테니스
‘테린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테니스를 향한 MZ세대의 관심은 뜨겁습니다. 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한 번에 할 수 있고, 트렌디한 테니스용품까지 더해지며 ‘요즘 운동’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것이지요.
트렌디한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테니스는 사실 역사가 아주 긴 운동입니다. 가장 유명한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1877년 처음 시작된 이래로 지금껏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1시간에 700칼로리를 소모하는 높은 운동량과 심폐지구력 향상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테니스! 실내 테니스장을 이용한다면 사시사철 즐겁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답니다. 테니스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스크린 테니스장’도 생겼다고 하니 가벼운 마음으로 테니스 연습을 하기 좋겠죠?
 
③ 탁구

 

 

올림픽 선전 종목에 대한 관심은 곧 생활체육으로 이어지곤 하는데요. 이번 2024 파리올림픽 탁구 대표팀의 활약으로 탁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탁구는 오랜 시간 실내 운동의 대표 주자로 꼽히곤 했습니다. 다만 젊은 층보다는 중장년층에게 동호회의 형태로 인기가 많은 종목이었는데요. 이번 올림픽의 여파로 탁구에 대한 관심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탁구는 유산소 운동이자 전신 운동이기도 한데요. 팔다리뿐만 아니라 몸통의 코어 근육까지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탁구장은 실내에 있기 때문에 습한 날씨에도 즐기기 제격인데요. 많은 장비 필요 없이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탁구! 우리 동네 탁구장은 어디에 있는지 한 번 찾아볼까요?

 

 

새로운 취미 추천이 필요하다면?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실내 스포츠도 좋지만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새로운 취미가 필요하다면? 아래 소개해 드리는 스포츠를 주목해 주세요!
 
① 실내 서핑
바다의 물결을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스포츠, 서핑! 그러나 서핑을 배우기 위해서는 바다까지 가야하고 서프 보드, 수트 등 여러 장비가 필요해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운동처럼 느껴지는데요.
실내 서핑장은 즐길 마음만 가지고 방문하면 누구나 쉽게 서핑을 배워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서프보드부터 서핑복, 수건 등 서핑에 필요한 장비부터 파도, 강사님까지! 서핑을 위해 필요한 A부터 Z를 갖추고 있어 초보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실내 서핑은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온수로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기기 좋은 스포츠인데요. 여러 제약 때문에 서핑을 배우기 어려웠던 분들이라면 실내 서핑만큼 좋은 선택지가 없겠죠!

② 실내 클라이밍

 

 

 

‘클라이밍’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어쩐지 주변에 한두 명씩 있는 운동 마니아의 이미지가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높은 암벽을 줄과 내 몸에 의지해 오르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미지와 다르게 클라이밍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운동인데요. 초보부터 전문가 코스까지 코스가 다양하고, 체력과 실력에 따라 단계를 높여가며 도전할 수 있어 할수록 재미를 붙이기 좋은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실내 클라이밍은 인공 암벽이 있는 체육관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폭염, 태풍 등 계절적 요인과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데요. 날씨에 관계없이 조금씩 단계를 높여가며 운동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에게 실내 클라이밍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건강하게 운동하기 전 꼭! 알아야 하는 3가지

 

앞서 추천해 드린 실내 운동은 날씨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종목입니다. 그러나 날씨가 더울 때는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리는 등 신체 리듬이 평소와 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건강하게 운동하기 위해서 아래 3가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즐겁게 체력 관리하시기를 바랍니다.
 
① 1시간 이내로 운동하고 자주 휴식하기
날씨가 더울 때는 운동 강도를 조금 낮추어 1시간 이내로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습도가 높은 날에는 운동 시간을 10~20% 낮추는 것이 필요한데요. 날이 무덥고 습도가 높을 때는 피부에서 땀이 쉽게 증발하지 않아 평소보다 체온 조절이 더욱 어렵기 때문입니다. 즉 공기가 습하면 몸이 시원해지기 어려워 심혈관계가 스트레스를 받고,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는 등 몸이 평소에 비해 빠르게 피로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장시간 운동할 경우 30분마다 10분씩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운동 중 어지럼증, 경련, 구역질 등이 나타나면 즉시 운동을 멈추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② 충분한 수분 섭취

 

 

일반적으로 운동을 하면 시간당 0.75~1리터 정도의 땀을 흘리는데요. 날씨가 더우면 더 많은 양의 땀을 흘릴 수 있습니다. 사람은 체중의 3~5% 정도의 수분이 소실되면 탈수 현상이 나타나 운동능력과 지구력이 떨어지게 되지요. 이런 상태를 지속하여 운동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운동 중 틈틈이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운동 시작 30분~1시간 전에 200ml 정도의 수분을 섭취하고, 운동 중에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조금씩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하지만 과도한 수분 섭취는 위를 팽창하게 하여 횡격막을 압박하고 호흡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③ 운동에 맞는 운동복 입기

 

 

일반적으로 맨몸 운동을 할 때는 열 배출이 잘 되는 헐렁한 옷이나 운동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운동에 따라서는 일반 운동복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종목에 따라 적절한 운동복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테면 앞서 소개해 드린 테니스와 클라이밍은 ‘테니스화’와 ‘클라이밍화’ 등 전용 신발을 갖춰신는 것이 좋은데요. 신발을 갖춰 신지 않는 경우 운동기구가 미끄러워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전용 운동화는 쿠션이 많이 들어가 있어 운동 중 무릎 등을 보호해 줄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 두면 좋겠죠.

 

 

한 외국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억지로 운동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어 체중 감량에 방해가 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억지로 한 운동은 역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인데요. 궁극적으로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고, 운동에 재미를 붙여 취미로 즐기는 것이 좋겠지요.
 
2024년 더위는 유난히도 길고 지독한 것 같습니다. 긴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 실내 운동으로 활력을 불어넣어 보면 어떨까요? 프로미가 소개해 드린 취미 추천으로 2024년 하반기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