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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라이프 Talk] 벌레 물렸을 때 대처 방법은? 벌레물림 사고 알아보기!

 

어느덧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를 지나, 더위가 가신다는 처서도 앞두고 있는데요! 날씨가 선선해지면 산으로, 들로 야외활동을 나가게 되지요. 그러나 나들이를 즐기다 보면 예상치 못한 불청객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각종 벌레와 벌레 물림 사고인데요. 행복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벌레 물림과 벌레 물림 부음에 대처하는 방법! 프로미가 준비했습니다.

 

1. 벌레 물림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

 

 

 

야외 활동 시 벌레 물림 사고는 흔히 발생할 수 있는데요. 자주 일어나는 일인 만큼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심한 경우 온몸이 붓고 심하게 가려우며 호흡곤란의식 저하 같은 전신 반응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전염병을 옮기는 해충도 있어 감염병 등의 질환 발생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 알레르기 vs 벌레 물림

 

 

벌레 물림 사고의 증상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전, 유사한 증상을 띄는 알레르기와 구분할 필요가 있는데요. 알레르기성 피부 두드러기와 벌레 물림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① 알레르기성 두드러기
피부 두드러기와 벌레 물린 자국은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몇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알레르기성 두드러기의 경우 특정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성 반응스트레스온도 변화 등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주로 발생합니다. 발생 부위의 붉은 반점팽진 등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② 벌레에 물리는 경우
벌레 물림의 경우 모기, 벼룩, 진드기 등의 해충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물린 부위가 붉게 부풀어 오르고 중앙에 작은 구멍이나 점이 보인다는 것이 두드러기와 가장 큰 차이입니다.
피부에 반점이 생긴 상황, 발진 모양 등으로 알레르기성 두드러기와 벌레 물림 부음을 구분할 수 있는데요. 그러나 두드러기와 벌레 물림 모두 간지럽지만 아프지 않은 등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모기 물렸을 때 대처 방법

 

 

 

기후 변화로 인해 한여름보다는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모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늦여름 캠핑 등의 야외 활동을 하거나 추석 성묘를 다녀오다가 모기에 물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흔한 해충이라 증상을 간과하기 쉽지만 잘못된 대처는 일상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하니 대처방법을 미리 알아두면 좋겠죠?
 
① 증상이 가벼운 경우
일반적으로 
모기에 물리면 물린 부위가 가볍게 붓고 가려운 증상이 1~2일 정도 지속됩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 일명 ‘
십자 모양’을 내면 금방 가라 앉는다는 속설이 있는데요. 그러나 모기 물린 곳을 손톱으로 누르는 경우 2차 세균 감염의 우려가 있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모기 물린 부위를 냉찜질 해주거나 연고 등을 발라 빠르게 부기를 가려 앉히는 것이 좋습니다.
 
② 스키터 증후군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모기 물린 부위가 
심하게 부으면서 뜨거운 느낌이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또 물집이 생기며 증상이 일주일 넘게 지속되기도 합니다.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며 가라앉지 않는 경우 ‘스키터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스키터 증후군의 경우에도 모기 물린 부위를 빠르게 진정시켜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오염된 손으로 물린 곳을 만지거나 긁지 않는 것입니다. 또 일반 연고나 냉 찜질로 부기가 가라앉지 않는 경우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
 
③ 말라리아 의심 사례
드물지만 국내에서도 간혹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감염 발생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국내 말라리아 발생 지역을 안내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해당 지역에 방문 후 발열오한두통근육통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4. 해충에 물렸을 때 대처 방법

벌레가 많은 늦여름부터 가을철에는 다양한 해충으로 인한 피부 질환감염 사례가 발생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나도 모르게’ 겪기 쉬운 독나방과 진드기 접촉 시 대처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① 독나방과 접촉했을 때

 

 

독나방은 독나방의 가루나 유충에 접촉했을 때 피부 질환을 발생시킵니다. 가려움따끔거림붉은 반점피부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데요.
가렵고 따가운 부위를 
손으로 긁거나 털어내면 부위가 번질 수 있습니다. 또 독나방의 가루 등이 묻은 상태에서 눈을 비비면 안구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증상이 있는 경우 
노출 부위를 빠르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흐르는 물로 씻은 후 알코올 솜 등을 이용해 소독 처리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연고를 발라 감염 부위가 번지지 않도록 처치해야 합니다.
 
② 진드기에 물렸을 때
진드기는 매해 사망 사고를 발생시키며 일명 ‘
살인 진드기’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진드기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바이러스세균 등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는 경우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고열오한근육통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면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진드기에 물린 경우 감염 부위에 검은 딱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야외 활동 후 피부에 나무 옹이’ 같은 검은 딱지가 생겼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피부에 붙어 흡혈 중인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제거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병원에 바로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핀셋으로 진드기 머리 부분을 잡고 천천히 수직으로 떼어내 주세요. 구부리거나 비트는 경우 진드기의 머리나 입 부분이 피부에 박힐 수 있어 반드시 수직으로 떼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드기를 제거한 후에는 감염 부위를 흐르는 물과 비누로 깨끗이 소독한 후 최대한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5. 야외 활동 시 벌레 물림 예방법

벌레 물림 사고는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는 것이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되도록 긴 옷을 입어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다만 긴 옷을 입기 어렵다면 벌레 퇴치 스프레이약제 등을 사용하여 해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외출 후에는 외출복을 바로 세탁하고 샤워를 하여 몸과 옷 등에 붙어오는 해충이 없도록 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에 깔았던 돗자리 역시 사용 후 세탁하여 햇빛에 말려 보관하는 것이 벌레 물림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답니다.
진드기는 무릎 뒤, 겨드랑이, 다리 사이, 귀 뒤, 두피 등 따뜻하고 습한 부위를 찾아 흡혈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야외 활동 시 위 부위에 진드기가 붙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즐거운 레저 활동은 언제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데요! 기쁜 마음으로 다녀온 레저활동으로 인해 일상에 지장이 생긴다면 정말 속상하겠죠. 일상의 틈 속에 비집고 들어온 작은 해충으로 아프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고, 적절히 조치해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볼까요? 프로미와 함께 다가오는 계절도 안전하기로건강하기로사랑하기로 함께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