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축축한 여름은 이제 그만! 장마철 실내 관리 가이드

곰팡이 걱정 없는 산뜻한 하루! 장마철 관리 노하우

장마철, 문을 열었는데 상쾌한 바람 대신 축축한 공기가 훅 들어온 적 있으신가요?

빨래는 잘 마르지 않고, 집 안 곳곳에서는 눅눅한 냄새까지 올라와 괜히 기분도 처지는 느낌이 들죠.

하지만 미리 대비하면 장마철에도 산뜻하고 쾌적한 집 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꿉꿉한 장마철을 뽀송하게 보내는 유용한 팁들, 함께 살펴볼까요?

 

장마철, 알차게 대비하는 홈케어 가이드

1) 냄새 방지를 위한 습기 관리

 

💡 장마철 필수템 제습기 사용법

 
장마철,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습도 관리’입니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제습기를 활용하는 것이죠.
실내 습도는 40~60%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요.
욕실, 안방, 창고, 드레스룸처럼 습기가 쉽게 차는 공간에 제습기를 두면 곰팡이나 냄새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습기 잡는 천연 제습제

제습기 사용이 어렵다면, 집에 있는 재료로 천연 제습제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숯, 신문지, 베이킹소다, 커피찌꺼기처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작은 통이나 주머니에 담아 장롱, 신발장, 서랍 안에 넣어두면 습기 제거는 물론 탈취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답니다.

 

💡 곰팡이를 막는 환기 습관

 
장마철에는 비가 온다는 이유로 창문을 꼭 닫아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실내 공기가 탁해지고, 습기가 쉽게 쌓이게 되죠.
비가 잠시 그친 틈을 이용해 하루 2~3번, 10분 이상씩 환기해보세요.
눅눅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것만으로도 곰팡이가 생기는 걸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 곰팡이 예방 및 청소 방법

 

💡 장마철 곰팡이 예방법

 

앞서 장마철 냄새와 습기 관리법에 대해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곰팡이 예방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곰팡이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번식하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벽면이나 천장에 생기는 결로를 자주 점검하고, 커튼 뒤나 벽지 속, 소파 밑처럼 습기가 차기 쉬운 공간은 수시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틈틈이 창문을 열어 습기를 배출해주는 것만으로도 곰팡이가 생기는 걸 크게 줄일 수 있답니다.

 

💡 집안 곰팡이 제거법

 
장마철마다 골칫거리로 떠오르는 곰팡이, 어떻게 제거하는 것이 좋을까요?
곰팡이가 생긴 벽면이나 타일에는 락스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담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곰팡이 위에 고르게 뿌린 뒤 약 30분 정도 두었다가 칫솔이나 수세미로 문질러 닦아내고, 물로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이후에는 충분히 건조시키고 환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습제 사용과 주기적인 환기만으로도 곰팡이가 다시 생기는 것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벽지나 가구처럼 락스를 쓰기 어려운 부분에는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면 훨씬 안전하고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3) 주방 및 음식물 관리

 

💡 장마철 식재료 보관법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와 온도 때문에 음식이 쉽게 상하고 냄새까지 날 수 있어서 식재료 보관과 냉장고 위생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냉장고는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내부에 습기가 쉽게 차고, 밀가루나 곡물류처럼 습기에 약한 식재료도 상하기 쉬워지죠.

따라서 이런 식재료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식재료별로 밀폐용기에 나눠 담아 정리해두면, 신선함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답니다.

 

💡 주방 악취 예방 체크리스트

 

장마철엔 특히 주방에서 나는 냄새가 더 신경 쓰이기 마련입니다.

싱크대 배수구에 음식물이 쌓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음식물 쓰레기통은 매일 소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수구 필터를 사용하면 음식물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걸러줘 악취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4) 세탁 및 의류 관리

 

💡 장마철 세탁물 관리법

 

눅눅한 환경에 세탁물을 오래 두면 세균이 번식하고 불쾌한 냄새까지 배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빨래는 쌓아두지 말고, 자주 세탁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건조 시간이 길어질수록 곰팡이와 냄새가 생길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세탁물은 가능한 한 빠르게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빨래를 널어야 할 땐 옷 사이 간격을 넉넉히 두어 통풍이 잘 되도록 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 장마철 의류 냄새 관리법

 

장마철마다 옷에서 눅눅한 냄새가 올라와서 괜히 꺼내 입기 망설여졌던 적 있으시죠?

이럴 때는 제습제나 숯, 커피 찌꺼기 등을 옷장 안에 넣어두면 습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옷장 벽면과 맞닿은 부분에는 미리 곰팡이 방지 스프레이를 뿌려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로 ‘통풍’!

주 2~3회 정도 옷장 문을 열어두거나 선풍기를 틀어 공기를 순환시켜 주면, 옷장을 훨씬 뽀송하고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5) 장마철 냄새 없는 침구류 관리

 

💡 침구류 곰팡이 방지 세탁법

 

장마철에는 침구도 쉽게 눅눅해지고, 자칫하면 곰팡이나 냄새가 생기기 쉬우므로 최소 2주에 한 번씩은 세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는 진드기나 곰팡이 번식을 막기 위해 가능한 한 60℃ 이상의 고온수로 세탁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세탁 후에는 바로 건조해주는 것이 핵심!

제때 건조하지 않으면 오히려 습기를 머금어 냄새가 날 수 있으니, 햇볕이 좋은 날을 골라 충분히 말려주세요.

 

💡 장마철 매트리스 관리 요령

 

장마철에는 매트리스도 금세 습기를 머금기 쉬워, 평소보다 더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진드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만큼, 주기적으로 청소기를 돌려 먼지와 진드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한쪽 면만 계속 사용하지 말고 가끔씩 방향을 바꿔주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방수커버나 땀을 흡수하는 패드를 깔아두면 습기를 줄일 수 있고, 침대와 벽 사이에 약간의 틈을 두면 공기 순환이 잘 돼 더욱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올 여름, 산뜻하게 지내는 법

 

장마철만 되면 집 안이 눅눅해지고, 괜히 집 안이 답답하게 느껴졌던 적 있으시죠?

습도는 높고 곰팡이나 냄새는 슬금슬금 올라오고… 정말 여름철의 불청객이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미리 실내 습도와 공간 관리를 잘 해두면 건강은 물론, 장마철에도 기분 좋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어요.

이제부터는 우리 집도 장마철에도 뽀송하게! 산뜻한 여름을 위한 준비, 지금부터 하나씩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