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죠? 환절기인데다가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담감이 더더욱 커지는 요즘! 수험생들의 건강과 체력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 인데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먹을 거리가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긴장을 풀어주고 두뇌회전에 좋은 수험생 간식을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부에 지치기 쉬운 수험생들의 건강 간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수험생에게 좋은 간식 1. 바나나
바나나는 두뇌에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인 비타빈 B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과일이에요. 뇌 활동의 주요 에너지원인 포도당, 과당, 탄수화물 성분이 골고루 풍부해 집중력이 요구되는 아침이나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섭취하면 도움이 되는데요. 100g당 87kal의 에너지를 내는 영양 식품으로, 빈 속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어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손색이 없답니다.
또한, 바나나에 많은 비타민 B6은 뇌의 활동에 관여하는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를 촉진하며, 멜라닌, 세라토닌과 같은 뇌 신경 세포들이 원활히 작용하도록 돕는 작용을 합니다.
그 외에도 바나나의 성분 중 하나인 트립토판은 초조함을 가라앉히고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장에 좋은 팩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간식이랍니다.
수험생에게 좋은 간식 2. 생과일 오렌지 주스
식곤증으로 잠이 밀려오기 쉬운 오후 시간에는 집중도를 높여주고 뇌활동을 돕는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 때에는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대신 비타민 C가 풍부한 음료를 마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대표적인 과일로는 향긋한 오렌지 주스가 있는데요. 체내 유해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단, 시중에 판매하는 오렌지 주스에는 설탕 함유량이 높으므로 오렌지만으로 만든 생과일 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아요. 오렌지 주스를 마실 때는 향을 충분하게 느낀 다음 마셔 보세요. 오렌지 향에는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서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수험생에게 좋은 간식 3. 계란
평소 식탁에 자주 오르는 식품인 계란! 그래서 계란에 얼마나 풍부한 영양이 있는지 간과하기 쉬운데요. 계란은 다른 음식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일명 '브레인푸드'로 불리는 계란에는 철분, 엽산, 칼슘 등 대부분의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계란노른자에 많은 레시틴이라는 성분은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요. 또 계란에는 100g당 125mg의 트립토판이 있어 숙면을 유도하는 물질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수면을 조절하는 데에도 좋아요.
빵이나 과자 같은 간식에 함유된 탄수화물은 졸음을 유발하고 영양소가 낮은 반면, 계란은 학습 능률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성분들은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고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해주어 집중력을 강화하는데도 도움을 준답니다.
단일 식품임에도 영양소가 풍부한 계란, 식간에 허기를 느낀다면 삶은 계란을 드셔보는 것은 어떨까요? 수험생의 두뇌 회전을 원활히 하는데 큰 보탬이 될 거예요.
수험생에게 좋은 간식 4. 견과류
아몬드나 호두 등 견과류는 두뇌 활동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E와 레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수험생에게 특히 좋은 간식이에요. 비타민 E는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두뇌의 구성 성분인 레시틴은 뇌신경 활성화를 촉진 시켜 준답니다.
특히 호두는 '견과류의 제왕'이라고 불릴 만큼 풍부한 필수 영양소들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호두 한 줌에는 2.5g의 식물성 오메가3이 함유돼 있다고 해요. 오메가3 지방산은 신경, 뇌세포와 망막의 중요한 구성 성분으로, 뇌 발달과 눈 건강에 관여하는 몸에 이로운 지방인데요. 뇌의 노화를 억제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해요.
또한, 아몬드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E함유량이 놓아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기능이 탁월하며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땅콩은 고단백, 고지방에 비타민 B군과 E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스태미너 식품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는데요. 특히 비타민 B1, B2가 많아 피로회복에 좋아서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 간식으로 먹으면 좋은 간식이랍니다.
이처럼 견과류는 다양한 효능을 하는 대표적인 건강 간식이지만,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장과 위의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지게 될 뿐만 아니라 칼로리가 높아 살을 찌게 하는 주범이 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게 좋은데요. 하루 한줌, 또는 30g정도가 적당하며 땅콩은 10알, 호두 2~3알 정도면 충분하다고 해요.
지금까지 수험생에게 좋은 간식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어떻게 보셨나요? 건강에 좋은 음식을 꾸준하게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마시고 남은 기간 동안 마인드 컨트롤 잘 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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