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D입니다.
여러분은 마트에서 장 보는걸 좋아하시나요? 행복한:D도 무척 좋아하는데요. 장을 보다보면 이것저것 욕심이 생겨 많이 구매하게되는데.. 문제는 그 이후에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에요. 아마 많은 분들이 다 먹겠다는 의지로 음식을 구매해놓고, 어느 순간 상해버린 음식물들을 처리하느라 고생하셨던 기억을 가지고 계실텐데요. 이렇게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오늘은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과 처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
1) 기본중의 기본. 먹을 만큼만 구매
‘먹을 만큼만 구매하는 것.’ 너무나 잘 아는 얘기인데도 왜 자꾸 같은 실수를 되풀이할까요? 이런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장을 보기 전 필요한 식재료를 종이에 적어가야 해요. 무엇을 사야 할 지 정확하게 모른 채 마트에 가게 되면 이것저것 구매하게 되니 꼭 필요한 물품을 미리 숙지하고 가세요.
다음으로 구매한 식재료의 존재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포스트잇에 적어 냉장고에 붙여놓는 센스!
2) 껍질/껍데기의 화려한 활용법
이젠 버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과일 껍질과 달걀껍데기의 화려한 부활! 아는 만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데요. 그 활용법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 수박 껍질 : 수박의 빨간 과육을 먹고 난 뒤 남은 초록색 부분. 이 부분을 얇게 잘라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고 무쳐 먹으면 훌륭한 반찬이 되는 거 아시죠?
- 각종 과일 껍질 : 먹고 남은 과일 껍질은 모아두었다가 생선을 구울 때 석쇠 밑에 깔아두면, 과일의 수분이 생선에 배어 더 촉촉하고 맛있답니다.
- 바나나 껍질 : 바나나 껍질은 가죽의 광택을 살리는 효과가 있는데요. 천연 가죽으로 된 갈색이나 검은색의 제품을 바나나 껍질로 문지른 다음 깨끗한 천으로 닦아주면 광택이 살아나요^^
- 달걀 껍데기 : 딱히 쓸만한 용도가 없을 것 같았던 달걀 껍데기가 김치의 맛을 유지시킬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껍데기를 깨끗이 씻어, 끓는 물어 소독한 다음 어느 정도 익은 김치 통 안에 4개 정도 넣어두면 더 이상 시어지지 않고 맛있는 김치의 맛을 유지시켜준다고 해요. 이는 껍데기의 탄산칼슘이 산과 염기의 중화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 쓰레기 배출방법 – 음식물 vs 일반? ]
하지만 이렇게 노력해도 음식물 쓰레기가 안 나오는 것은 아닌데요. 쓰레기를 버릴 땐 버리더라도 음식물과 일반 쓰레기를 구분해 버려야겠죠?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의 구분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해드릴게요.
1) 조개, 소라, 멍게, 굴 등 어패류 껍데기나 게, 가재 등의 갑각류 껍데기, 다랑어과의 큰 뼈는 사료에 적절하지 않으니 일반쓰레기에 버려주세요.
2) 호두, 땅콩, 밤, 도토리 등의 딱딱한 껍데기와 복숭아, 살구, 감 등 핵과류의 씨는 일반쓰레기에 버려야 해요.
3) 비계, 내장 등은 당연히 음식물 쓰레기일 것 같지만, 포화지방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사료에 적절치 않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는 거 꼭 기억해주세요~!
[ 음식물 쓰레기 관리방법 ]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 바로 처리할 수 없을 때의 보관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건조시켜 버리기
건조는 가장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인데요. 비교적 깨끗한 상태의 과일 껍질이나 채소를 신문지에 깔고 건조시킨 뒤 버리면 냄새도 발생하지 않고 음식물 종량제의 부피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요.
2) 냉동실에 얼리기
음식물을 모아두었다가 버릴 경우 발생하는 악취를 막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냉동’시키는 것인데요. 보관적으로 상당히 유용한 방법이지만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두면 냉장고 안에 악취가 발생하니 꼭 봉지에 담아 밀봉하신 뒤 얼리시길 바랍니다. (행복한:D 그대로 얼렸다가 냄새가 …)
3) 페트병으로 만드는 음식물쓰레기통
다음은 페트병 하나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만드는 방법 : ★★★★★
효율성 : ★★
첫 번째는 페트병만 있으면 1분도 안 걸리는 방법인데요. 음식물쓰레기를 담아 버린 뒤, 다시 씻어서 사용하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일회용으로 사용하실 분들에게만 추천해드립니다.
만드는 방법 : ★★★★★
효율성 : ★★★
두 번째는 1/3, 2/3 길이로 페트병을 자른 뒤 2/3길이의 페트병에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끼워놓고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이 방법의 아쉬운 점은 설거지한 후 음식물 찌꺼기를 버릴 때 생각보다 페트병의 공간이 작다는 점이에요. 게다가 바로 버리지 않을 경우 금새 파리가 생긴답니다.
만드는 방법 : ★★★★★
효율성 : ★★★
마지막 방법은 페트병의 윗부분만 있으면 되는데요. 윗부분만 자른 뒤 봉투를 끼우고 마개까지 닫으면 끝~! 방법도 간단하고 음식물과 접촉하는 부분이 없어 재활용 하기에도 좋답니다. 게다가 냄새까지 완전차단:D 정말 편리한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한번에 음식물쓰레기를 채우셨다면 문제없지만, 반복해서 봉투를 뺐다, 꼈다 하실 경우 상당한 번거로움이 있어요.
위 세 가지 방법의 장단점을 살펴보시고, 집에 남는 페트병이 있으시다면 한 번 만들어보세요:D
지금까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과 관리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겠죠? 우리모두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봐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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