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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건강

사시사철 불청객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동부화재의 행복한:D입니다.


사람들로 붐비는 출근길.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로 ‘미세먼지’때문인데요. 과거 ‘봄철 불청객’이라 불리던 미세먼지는 더 이상 계절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인식한 정부는 지난 3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미세먼지 관리특별대책‘을 확정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소리 없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와 그 예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미세먼지란?


(출처 : 서울시)



아침에 일어나 하늘을 올려다보면 먼지로 뿌옇게 덮인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미세먼지는 여러 가지 복잡한 성분을 가진 대기 중 부유 물질입니다.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보다 작고, 

2.5마이크로미터보다 큰 입자를 미세먼지라 부르며 주로 도로변이나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합니다.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은?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기상 패턴과 화력발전/정유시설의 오염물질 등과 관계가 있습니다. 중국 중부의 고기압이 한반도로 이동할 때 편서풍을 타고 미세먼지도 함께 한반도에 들어오는데요. 이때 들어온 미세먼지는 대기가 안정적인 한반도에서 국내의 미세먼지와 결합하고, 이렇게 결합된 미세먼지가 지속되어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세먼지는 왜 위험한가?




  

미세먼지가 위험한 이유는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크기가 작다는 점입니다. 미세먼지를 구성하는 입자의 성분이 인체의 독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주로 연소 입자인 탄소, 유기탄화수소, 질산염, 황산염, 유해금속 성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크기가 매우 작아서 코와 기도를 거쳐 기도 깊숙한 폐포에 도달할 수 있으며, 크기가 작을수록 폐포를 직접 통과해서 혈액을 통해 전신적인 순환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혈액을 통해 깊숙히 침투한 미세먼지들은 폐암이나 천식,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한 몸의 증상은?


미세먼지는 우리 몸에 어떤 증상을 일으킬까요?

먼저, 급성 노출 시에는 기도의 자극으로 인한 기침과 호흡 곤란이 발생하며, 천식이 악화되고 

부정맥이 발생합니다. 만성 노출시에는 폐기능이 감소하고 만성 기관지염이 증가하면서 사망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심장이나 폐질환자, 아이와 노인, 임산부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영향이 더 크며, 심지어 건강한 성인이어도 높은 농도에 노출되면 일시적으로 이런 증상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1) 경유차 미세먼지 줄이기


- 10년 이상 된 경유차 중 매연저감장치가 없는 차량을 조기 폐차

- 노후 경유차의 수도권 진입 제한 및 경유차량 요일제 운행 방안 검토

- 경유차 배출가스 인증 방식을 ‘실내 검사’ -> ‘실제 도로주행 기준’으로 변경

- 신차종 2.6%선에 머물고 있는 친환경 차를 보급•확대하여 2020년까지 30%로 대폭 늘릴 예정


2) 노후 화력발전소의 폐기를 검토하고, 새로운 화력발전소의 경우 배출기준을 강화


3) 고기구이 음식점에 미세먼지 저감시설 설치 지원


4)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및 대기정책대화를 통해 대기 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한중 비상채널을 구축해 대기오염 악화 시 긴밀히 협력



이처럼 국가가 비상 대책을 내놓을 정도로 위험한 미세먼지는 무엇보다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겠죠? 지금부터 미세먼지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미세먼지 예방법


 



1) 외출 전 미세먼지 농도를 미리 확인하고, 농도가 높을 때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2) 대개 도로변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기 때문에 도로변에서의 운동을 자제합니다.(ex. 자전거)


3) 실외 활동 시에 황사마스크(면 마스크는 차단효과가 없으므로 2등급 이상의 방진마스크 사용)를 착용하고, 불가피한 외출 후에는 코와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창문을 열어두면 외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창문을 반드시 닫아야 합니다. 실내에서는 에어컨 필터나 공기청정기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춥니다.


5)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환기가 불가한 날에는 되도록 진공청소기 사용을 자제하며, 음식 조리시에는 반드시 가스렌지 후드를 틀어야 합니다.(가벼운 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조리하면 더 좋습니다.)



미세먼지 Q&A


 



Q.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 황사는 바람에 의해 하늘 높이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중에 퍼졌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자연적 활동이며, 미세먼지는 주로 연소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유해물질입니다.


Q. 삼겹살은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나요? 


A. 삼겹살이 도움이 된다는 말은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미나리, 브로콜리가 효과적입니다.


지금까지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법을 살펴보았는데요. 가장 기본적인 위생관리와 예방법을 잘 숙지하셔서 미세먼지로부터 건강 지키시길 바랍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