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역시 바다, 해수욕장(바다) 개장일을 알아볼까요?

 

여름 하면 역시 바다죠? 여름 휴가지를 선택할 때 꼭 한 번쯤 고려하는 장소가 바로 해수욕장일 거예요. 전국적으로 을왕리 해수욕장, 대천 해수욕장, 해운대, 광안리해수욕장 등 많은 해수욕장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언제, 어디로 떠나야 할 지 고민인 분들을 위해 행복한 :D가 가볼만한 해수욕장(바다)을 소개하고 개장일과 안전수칙을 알려 드리도록 할게요!

해수욕장(바다), 어디까지 가봤니?

1. 서울 근교에서 즐기는 피서! - 을왕리해수욕장 7월 1일 개장

 

출처: 인천광역시 중구 문화관광

서울에서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쉽게 찾는 곳, 인천을 대표하는 을왕리해수욕장에요. 백사장 길이는 약 700m, 평균 수심은 1.5m이에요. 규모가 큰 편이라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을왕리해수욕장을 찾고 있죠. 일반적인 해수욕장에서 찾아볼 수 없는 넓은 잔디밭을 비롯해 숙박과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는 것이 장점이에요. 해수욕과 해양 스포츠뿐만 아니라 배를 빌려 바다낚시를 즐길 수도 있으니 다양한 체험을 원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종합휴양지라고 할 수 있겠죠?

2. 색다른 즐거움을 찾는다면? 머드 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으로!

- 대천해수욕장 6월 18일 개장 

 

출처: 보령시 관광포털

서해안 3대 해수욕장의 하나인 대천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만 3.5km에 폭이 100m에 달하는데요.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가 깨끗해 부담없이 해수욕을 즐기기 좋아요. 여기에 대천해수욕장이 특별한 이유 하나 더! 

바로 매년 7월이면 머드광장에서 열리는 ‘보령머드축제’에요. 

올해는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데요. 전 세계인이 하나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죠. 머드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머드아가씨 선발대회, 머드아가씨 구하기, 머드검문소, 머드디스코텍 등 머드를 테마로 한 신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3. 이곳을 모르면 간첩!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

-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 7월 1일 개장

 

출처: 부산광역시 문화관광

부산이라는 지명을 들으면 제일 먼저 생각이 날 만큼 해운대해수욕장은 부산의 명소인데요. 이곳은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하는데다 얕은 수심과 잔잔한 물결로 해수욕장으로선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요. 국내 1급 해수욕장답게 고급 호텔과 편의시설이 즐비해 있는 것도 특징이죠! 인근한 부산의 다양한 맛집과 명소를 즐길 수 있어 여름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답니다. 

 

출처: 부산광역시 문화관광

부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해수욕장! 바로 광안리해수욕장이에요. 광안리해수욕장은 해수욕을 즐기기도 좋지만 야경을 논할 때도 꼭 언급되는 곳인데요. 그만큼 밤에 보는 광안대교 풍경이 장관이라고 해요. 또, 광안리 해변에는 100여 개의 카페가 자리잡고 있는 카페 거리가 있어 밤 바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연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죠.

인근 금련산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에는 텐트 설치가 가능하며 숙박동 대여가 가능하고 취사시설도 완비되어 있어 캠핑을 즐기기에도 좋답니다.

4.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한 제주에서 즐기는 휴양

-협재해수욕장 6월 20일 개장

 

출처: 제주 웰컴센터(제주 놀먹쉬멍)

제주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협재해수욕장은 조개껍질가루가 많이 섞인 백사장과 앞바다에 떠 있는 비양도, 코발트 빛깔의 아름다운 물빛이 한데 어우러져 풍광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에요. 또한 멋진 풍경과 더불어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매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해수욕장인데요.

해수욕장 정면에서 보이는 비양도는 제주 여행 코스에서도 빠질 수 없는 곳이에요. 해수욕도 즐기고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환경을 둘러볼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협재해수욕장을 추천해드려요~

첫째도 둘째도 안전! 해수욕장 안전수칙도 지켜야겠죠?

즐겁게 즐기는 것도 좋지만 여름철 해수욕장 나들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안전이겠죠? 소방방재청에서 안내한 안전수칙을 알려드릴게요! 우리 모두 안전수칙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해요^^

1. 수영하기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필요 시 구명조끼 착용

2.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다리→팔→얼굴→가슴 순서로)

3.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는 물 밖으로 나와 몸을 따뜻하게 휴식

4. 물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특히 위험!! 물놀이 금지

5.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배가 고플 때, 식사 후에는 수영 금지

6. 수영능력 과신은 금물, 무모한 행동 금지

7. 장시간 수영은 위험, 호수나 강에서 혼자 수영금지

8.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즉시 119에 신고

9. 구조경험 없는 사람은 무모한 구조 금지, 함부로 물에 뛰어들면 위험!!

10. 구조 시에는 가급적 튜브, 장대 등 주위 물건을 이용할 것!

<출처 : 소방방재청>

지금까지 해수욕장 소개와 함께 전국 해수욕장의 개장일과 안전 수칙을 소개해드렸어요. 무더운 여름, '덥다~ 덥다~' 힘들어만 마시고 가까운 해수욕장으로 가볍게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