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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늦여름에 즐기기 딱 좋은 물놀이, 튜브스터&SUP



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얼마 전 세찬 비가 내린 후로 뜨거운 열기가 한풀 꺾이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이 불면서 여름의 막바지에 다다른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어요. 여름 휴가 기간,물놀이는 충분히 즐기셨나요? 30도를 넘는 폭염에 긴 여름날을 생각하고 물놀이를 미뤄왔다면 최근의 쌀쌀한 날씨가 더욱 원망스러울 텐데요. 물에 몸이 모두 젖지 않고 물놀이를 할 수 있다면, 추위에 시달리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겠죠. 행복한:D가 지나간 여름이 아쉬운 분들을 위해 요즘 같은 날씨에도 즐길 수 있는 물놀이를 소개해 드릴게요!




세빛섬 튜브스터

 


[사진 출처: 튜브스터 공식 홈페이지]


튜브스터는 소풍, 파티, 미팅, 데이트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원형 모양의 모터보트에요. 성인 기준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는데요. 보트 중앙에는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고, 보트 둘레의 바에는 컵 홀더가 설치되어 있어 준비한 음식을 보트 안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모터보트를 직접 운전할 수 있다는 즐거움과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인데요. 뿐만 아니라 강변에 앉아서 한강공원을 즐기는 것에서 더 나아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강 반포공원에서 즐기는 튜브스터는 야간에 탈 경우 강 위에서 세빛섬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어요. 튜브스터에의 파라솔과 LED 조명이 세빛섬의 야경과 어우러져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운전은 튜브스터 내의 핸들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19세 이상 성인이면 면허가 없어도 운전이 가능해요. 구명조끼를 입고 조작법과 안전운행과 관련된 설명을 들었다면 물 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됩니다!



 


[사진출처: 튜브스터 공식 홈페이지]


튜브스터는 정원(성인 최대 6명)을 지켰을 경우 전복 가능성이 거의 없는 안전한 보트이고 가까운 곳에 안전요원이 항시 대기 중이지만,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튜브스터의 운전은 19세 이상 성인만 가능하므로 미성년자만은 탑승할 수 없어요. 또한 안전상의 이유로 반려동물 탑승과 운항 중 음주, 흡연은 절대 금지됩니다. 또한, 튜브스터에서 음식물을 섭취할 수는 있지만 취사 등 불을 사용할 수는 없어요. 마지막으로 근처에 떠 있는 부표 펜스를 참고해 이용구역을 확인한 후 이용해야 합니다.. 혹시 운항 중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손을 흔들어서 가까운 안전관리요원의 도움을 받아야 해요.

 




튜브스터 이용은 겨울을 제외한 4월부터 11월까지 가능해요. 봄, 가을과 여름 기간, 그리고 요일에 따라 이용 가능 시간이 달라집니다. 봄, 가을인 4~5월과 10월~11월에는, 주말은 오후 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여름 기간인 6월부터 9월까지는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 평일은 주말보다 2시간 늦게 운영을 시작합니다. 이용시간과 요금은 보트당 30분에 30,000원, 60분에 45,000원입니다. 튜브스터 매표 및 선착장은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중 ‘가빛섬 1도교’에서 안내 받을 수 있어요. 단,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날씨에 따라 운영을 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사전에 홈페이지 혹은 전화로 문의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행복한:D가 세빛섬 튜브스터 이용을 위한 팁을 드리자면 사전에 이용을 예약하면 대기시간 없이 바로 튜브스터를 즐길 수 있어요. 튜브스터 예약은 평일만 가능하고 당일 예약은 불가능합니다.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홈페이지 예약은 세빛섬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고, 전화예약은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가능합니다. 예약 시간 10분 전까지 선착장에 도착하지 않으시면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SUP


SUP이란 서핑과 카약이 결합한 형태의 수상 레포츠로 보드 위에서 노를 젓는 것이 가장 기본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패들보드’라고도 부르는데요, 하와이에서 통나무 보드를 이용해 섬과 섬 사이를 노를 저어 오간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서퍼들은 SUP을 ‘서핑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칭해요. 이는 남녀노소 관계 없이 1~2시간 교육이면 쉽게 탈 수 있지만 단계가 올라가면 고난이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WORLD PADDLEASSOCIATION FACEBOOK>


SUP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노를 저어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파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에요. 따라서 바다에서만 가능한 서핑과 달리 강에서도 SUP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국제 SUP 레이스 공식 페이스북>


SUP의 보드는 공기를 주입해서 부풀리는 방식의 보드와 형태가 고정되어 있는 하드 보드가 있어요. 체험이나 취미로 SUP을 즐긴다면 공기 주입식 보드를 많이 이용합니다. SUP의 기본적인 움직임은 일반적으로 ‘일일교육’만으로도 배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약 5분간 안전교육을 받고 약 20분간 SUP보드의 종류와 자세 등에 대해 배운 후 물 위에서 강습이 이뤄집니다. 

 




<사진 출처: WORLD PADDLE ASSOCIATION>


SUP 교육은 처음에는 패들이 아닌 손으로 노를 젓는 것에서 시작해 균형감각을 익힌 다음은 패들 이용, 그리고 보드 위에서 일어서는 것으로 이어져요. 상체를 숙여 패들을 앞쪽에 찍어 저으면 속도를 높일 수 있고, 방향을 전환할 바꿀 때는 뒤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겨 보드 앞쪽을 들어 회전하면 됩니다. 


SUP을 타고 빠르게 노를 저어 가거나 이리저리 방향 전환을 하는 것도 스릴 넘치지만, 보드 위에서 흔들리는 물살에 몸을 맡겨보는 건 어떨까요? 마치 보드가 된 듯 물위를 자유롭게 떠다니면 SUP의 유유자적한 매력을 한 층 더 잘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오늘 행복한:D는 선선한 날씨에도 즐길 수 있는 물놀이를 소개해 드렸어요. 부족한 물놀이의 아쉬움을 털어버릴 수 있는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신가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물놀이, 세빛섬 튜브스터와 SUP을 통해 뜨거운 열기 속에 즐기는 물놀이 못지 않은 즐거움을 누려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