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많은 세균에 노출이 되기도 하고 감염이 되기도 하는데요.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한 여러 방법들 중 가장 간편한 방법은 ‘자주 손 씻기’ 입니다. 손만 씻어도 여러 질병을 막을 수 있는데요. 쉬운 방법인데도 불구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만졌다가 ‘눈다래끼’ 질환에 걸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눈다래끼 진료인원이 연평균 3.1%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오늘은 눈다래끼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게요!
눈다래끼의 원인 및 증상
눈다래끼는 감염에 의한 질환인데요. 눈물샘과 보조샘의 감염으로 발생하고 주로 포도상구균이라는 균에 의해 잘 감염이 된답니다. 이 포도상구균은 식중독뿐만 아니라 피부의 화농성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황색포도상구균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감염된 손을 눈에 댔을 경우 눈꺼풀 안에 있는 여러 분비샘을 감염시키게 되는데요. 어떤 분비샘에 염증이 생기는지에 따라 다래끼의 종류도 달라집니다. 짜이스샘과 몰샘이라는 분비샘에 생긴 염증을 겉다래끼 라고 하고, 마이봄샘의 화농성 염증을 속다래끼라고 해요. 또한, 마이봄샘에 생긴 염증은 콩다래끼라고 부른답니다.
종류에 따라 증상도 각각 다른데요. 겉다래끼는 눈꺼풀의 가장자리가 부으면서 통증이 생기고 점점 단단해지는 증상이 있어요. 또한, 속다래끼는 말 그대로 속에 생기는 증상인데요. 눈꺼풀 속 빨간색 점막 부분에 노란 점처럼 보이는 증상으로 약간의 통증과 동반한 증상입니다. 마지막으로 콩다래끼는 눈꺼풀의 가장자리 부위에서 부풀어오르듯이 생기는데요. 통증 없이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요. 각 증상에 동반 증상과 염증 부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각각 다른 처방이 필요합니다.
눈다래끼 예방법
눈다래끼 염증에 걸렸을 경우 외관상으로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통증으로 인해 일이나 업무에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몇 가지 생활습관만 개선하고 지키기만 한다면 눈다래끼에 걸릴 일이 없어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볼까요?
1) 항상 청결함을 유지
눈다래끼 증상은 염증에 의한 증상이기 때문에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직후 손을 씻는 것은 기본이고, 손을 씻은 후에도 눈을 함부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아요. 손을 꼼꼼하게 30초 동안 씻을 경우 약 6만여 마리의 세균이 제거된다고 합니다. 또한, 고체 비누는 물에 젖은 채로 방치되기 때문에 이미 세균에 오염됐을 수 있는데요. 고체비누보다는 액체 비누나 손 소독용 세정제를 사용하여 손의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스트레스 조절
‘모든 병의 근원은 스트레스에 있다’ 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두통, 신경성 통증 등과 같이 스트레스가 많으면 많을수록 일이 꼬이고 몸이 아파오기 시작하는데요. 스트레스가 많으면 눈다래끼가 잘 걸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진다고 해요.
스트레스는 감정을 잘 조절하면서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데요. 운동이나 자신만의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찾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또한, 눈다래끼는 눈의 피로에 의해 생기기도 하는데, 수면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시각적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3) 깨끗한 수면환경
세 번째로 소개해드리는 예방법은 깨끗한 수면환경입니다. 사람은 하루 수면 중 평균 20~30회 많으면 50회까지 뒤척인다고 해요. 눈다래끼는 자면서 눈에 직접적인 접촉이 이뤄질 수 있는 베개나 이불의 세균에 의해 감염될 수도 있는데요. 베개나 이불은 정기적으로 세탁을 해주고 일광 건조나 환기로 청결하게 유지해줘야 합니다.
수면을 취하면서 안대를 착용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안대는 계속 착용할 경우 세균이 쌓여 번식될 수도 있으니 안대 역시 정기적으로 빨래를 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눈다래끼, 주의할 점은?
2013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에 따르면 눈다래끼 진료인원은 20대 이하가 49.3%로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데요.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미용목적으로 눈화장이나 콘택트 렌즈착용으로 감염이 더 쉬운데요. 눈 화장을 할 때에는 눈으로 이물질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래끼가 생겼다면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눈다래끼 환자의 경우 렌즈 착용시에 급성 결막염이나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결막염 등 각종 2차 염증으로 번져 회복이 늦어질 수 있으니 착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눈다래끼는 생활습관뿐만 아니라 식이요법으로도 치료하거나 개선시킬 수 있어요. 먼저 삼겹살이나 불고기와 같이 기름이 많이 붙은 고기는 눈 분비샘에 아주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데요. 분비샘에서 생성되는 기름이 과다 분비되어 눈다래끼 질환에 걸릴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름기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튀김류나 빵과 같은 음식을 피해야 해요.
지금까지 눈다래끼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눈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인 만큼 관리에 더욱더 신경 써야 하는데요. 우리의 소중한 눈. 청결하게 유지해서 눈다래끼 예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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