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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밤에 잠들기 전까지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모습은 현대인들의 평범한 일상인데요. 이 스마트폰은 현대인에게 ‘방아쇠수지증후군’이라는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답니다. 손가락이 구부릴 때 ‘딸깍’소리가 난다면 이 방아쇠수지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좋을까요? 오늘은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들이 주의해야 할 방아쇠수지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이란?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인데요. 정식 명칭은 ‘손가락 협착성 건초염’으로, 손가락을 무리하게 사용해서 손가락 인대와 인대막이 동시에 부어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발생한다고 해요. 손가락을 구부릴 때 나는 ‘딸깍’ 소리가 방아쇠를 당기는 느낌이 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반복적으로 손가락을 사용하게 되면서 손바닥에 지속적인 마찰이 가해지고 힘줄이 자극을 받으면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손바닥의 지속적인 마찰에 의해 발생하지만 당뇨병이나 통풍, 신장 질환, 류마토이드 관절염, 결절종 등 다른 질병에 의해 더 악화될 수도 있다고 해요.
'방아쇠수지증후군' 증상과 치료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주로 3-4번째 손가락과 엄지손가락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아픈 손가락을 손등을 향해 늘려줬을 때 엄지와 약지, 중지 순으로 반복적이고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통증이 심해지다가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요.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처음 통증을 인지했을 때 곧바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염증을 유발하고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점점 커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초기 치료는 먹는 약 처방으로 충분히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마취 후 힘줄을 절개하거나 힘줄 통로를 넓히는 수술까지 해야 할 수도 있으니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 치료를 꼭 받아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방아쇠수지증후군' 예방법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주로 손을 장시간 동안 사용하는 분들에게 생기는 질환인데요. 손을 쓰는 직업에 종사하거나 집안일을 하는 중년 여성들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장시간 동안 사용하는 현대인들이 방아쇠수지증후군 진단을 많이 받는다고 하는데요. 스마트폰의 무게를 손가락으로 지탱하며 장시간 사용하다보면 검지에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 예방법은 손가락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일 텐데요. 과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잠시 휴식을 취하며 손가락과 손목 운동을 해주세요. 자기 전 5-10분 간 손을 따뜻한 물에 넣어 마사지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물에 손을 뺀 후에는 핸드크림을 바르면서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세요. 지속적으로 마사지를 반복하면 혈액 순환이 잘 되어 손가락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손가락 지압을 할 때 ‘양계’ 라는 혈자리를 눌러주면 손가락 통증을 완화해준다고 하네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1년 13만 8,359명이었던 방아쇠수지증후군 환자의 수가 2012년 12만 269명, 2013년에 16만 23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전자기기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어색하지 않은 질환이 되고 있습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 용어는 낯설지만 현대인에게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니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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