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새 옷처럼! 겨울 옷 관리 노하우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눈 오는 날도 많아지기 시작했는데요. 몸 건강 잘 챙기고 계신가요?

춥지 않게 옷을 잘 챙겨입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래입을 수 있도록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잘못 보관하면 옷에 세균이 번식해 심하면 피부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오늘은 소재별 겨울 옷 세탁법과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소 겨울 옷 세탁 및 보관하는 법이 헷갈리셨던 분이라면 주목해주세요!

 

 

| 1. 패딩, 오리털 점퍼 세탁, 보관법

 

 

패딩 및 오리털 점퍼는 세탁을 자주 하거나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보온 기능이 손상되기 쉬우니, 평상 시에는 얼룩만 간단히 지워주시는 게 좋습니다. 전체 세탁을 할 경우에는 방수 기능을 더 오래 유지하기 위해 손 세탁 하되, 미지근한 물에 중성제를 풀고 주무르듯 손 세탁해야 충전재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옷의 부피가 큰 겨울 패딩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압축팩을 사용해 수납하고, 패딩을 오랫동안 걸어둘 시 털이 한쪽으로 뭉칠 수 있어 옷걸이 보다는 옷을 돌돌 말아 상자나 종이박스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 2. 모피 세탁, 보관법

 

 

 

천연 털인 모피는 물에 닿으면 고유의 형태가 변하거나 먼지가 들러붙기 쉬워 물을 피해야 하는데요. 외출 후에는 가볍게 먼지를 털어주고, 만약 물이 묻었다면 드라이기보다는 마른 수건으로 눌러 물기를 제거한 후 자연건조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피는 습기에 매우 약한 소재이기 때문에 보관에 신경 써야 합니다. 합성섬유백이나 비닐 보다는 모피 전용 커버나 통풍이 잘 되는 천을 추천 드립니다. 강한 자극으로 털이 눌렸다면 분무기로 무릉ㄹ 뿌려 그늘에서 말린 뒤 브러시로 털을 빗어 손질해주면 모피의 결을 다시 살릴 수 있답니다.

 

 

| 3. 니트류 세탁, 보관법

 

 

니트 소재의 머플러, 목도리 등은 먼지나 각질 등이 잘 들러붙는데요. 세균 또한 번식하기 쉬워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세탁 시에는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 가볍게 손 세탁한 후 일광건조로 소독 해주세요. 손 세탁이나 기계세탁을 할 경우에는 뒤집어서 해야 옷감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니트 의류는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면 어깨 부분이 처지거나 옷걸이 자국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니트를 돌돌 말아 서랍에 넣어 보관하면 본래 옷 형태를 유지해 오래입을 수 있습니다! 다 쓰고 난 키친타올 심으로 말아 보관하면 습기 방지도 가능하답니다. :D

 

 

| 4. 코트, 자켓 등 모직류 세탁, 보관법

 

 

모직은 자주 세탁하면 옷감이 마모되기 쉬우니 옷장에 보관하기 전에만 세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모직에 얼룩이 묻었을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녹인 후, 천을 이용해 닦아내면 됩니다. 닦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세제를 제거해주세요.

 

먼지가 잘 달라붙는 소재이기 때문에 안감이 바깥을 향하도록 옷을 뒤집어 옷걸이에 걸어주세요. 만약 드라이클리닝을 하셨다면 비닐은 벗기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하루정도 걸어두고 통풍이 가능한 면이나 부직포 커버로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옷에 기름기가 남아 있으면 알레르기와 기관지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소재별 겨울 옷 세탁 및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알려드린 겨울 옷 관리법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연말 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