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기다리던 추석 명절이 다음 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명절 연휴를 기다리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명절 음식’ 역시 명절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인데요. 손이 많이 가서 평소에는 먹기 힘든 명절 음식을 양껏 먹을 생각에 벌써 마음이 설레는 것 같습니다 : - )
그러나 정성이 깃든 명절 음식은 그만큼 칼로리도 높은데요. 다이어트 중이었다면 꼭 알아둬야 할 명절 음식 칼로리! 함께 알아볼까요?
추석 대표 음식과 칼로리
① 송편
송편은 가장 많이 먹는 ‘깨송편’을 기준으로 100g에 224kcal 입니다. 100g은 송편 4알 정도로 밥 한 공기의 열량과 맞먹는데요. 즉 송편은 칼로리가 제법 높은 음식에 속한다고 할 수 있죠. 또 송편은 식사대용으로 먹기 보다는 식전, 식후에 다과로 즐기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② 잡채
고기와 채소가 듬뿍 들어간 잡채는 얼핏 칼로리가 낮은 건강식으로 생각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메인 재료인 당면은 칼로리가 높으며, 포함되는 모든 재료를 기름에 볶아 버무리는 만큼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랍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잡채 200g은 291kcal라고 하는데요. 잡채 역시 반찬으로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아 자칫 한끼 권장 열량을 초과한 식사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답니다.
③ 소 갈비찜
푸짐한 명절 밥상을 책임지는 ‘소 갈비찜’ 역시 들어간 정성만큼이나 높은 열량을 가진 음식입니다. 250g 기준 495kcal로 한 끼 식사량과 맞먹는 수준인데요. 게다가 250g은 1인분 정도의 양이니 맛에 심취해 조금 더 먹었다가는 과식하기 십상이겠죠?
건강하게 추석 음식 먹는 방법
추석 연휴는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기간인 만큼 과식을 하기 쉬워지는데요. 평소에 철저하게 식단 관리를 하던 사람도 명절에는 방심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명절 음식을 아예 먹지 않는 것은 어렵겠죠? 맛있는 명절음식을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① 식사량 제한하기
소복한 밥과 기름진 반찬, 달콤한 다과와 시원한 식혜까지! 푸짐한 한끼 식사를 즐긴다면 한끼 식사로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좋아하는 명절 음식이 있다면 그 음식 외에 다른 음식은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답니다.
예를 들어 갈비찜을 좋아한다면 갈비찜과 함께 먹는 밥의 양은 조금 줄이고, 대신 부족한 포만감은 칼로리가 낮은 나물 류로 채워 주는 것이 좋습니다. 명절에 자주 먹는 삼색 나물의 경우 종이컵 3분의 1 기준으로 도라지 35kcal, 고사리 23kcal, 숙주 5kcal 정도라고 하니 나물만큼은 죄책감(?)을 내려놓고 먹어도 좋겠지요!
② 음주 제한하기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구와 담소를 나누다 보면 으레 술잔을 기울이게 되는데요. 살이 찐다는 오명과 달리 술은 빈 에너지(empty calorie)로, 술만 마시는 경우 살이 찌지 않습니다. 그러나 술만 마시는 사람이 없고, 명절에는 기름진 음식을 안주로 먹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데요.
술은 음식의 체내 대사를 방해하며, 음주 시 가짜 배고픔을 느끼게 만들어 더 많은 음식을 먹도록 만듭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 기름진 명절 음식과 술은 곁들이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불가피하게 음주할 일이 생길 경우 가벼운 안주와 함께 먹는 것이 좋겠지요?
다이어트는 ‘급찐급빠’! 명절에 찐 살 빼기
앞서 소개한 내용을 미리 숙지하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맛있는 명절 음식을 절제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명절 음식을 많이 먹었다고 하더라도 자책은 금물! 다이어트는 ‘급찐급빠’(급하게 찐 살은 급하게 뺀다)가 원칙인 거 아시죠? 평소보다 더 즐거운 명절을 보냈다고 생각하고 먹은 칼로리를 소화하러 가볼까요?
① 공복 시간 유지하기
끊임없이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 외 잉여 에너지는 몸속에 쌓이게 됩니다. 또 끊임없는 음식 섭취는 소화 기관에 휴식을 주지 않기 때문에 대사 활동이 저하되기도 하는데요. 따라서 명절에 많은 음식을 먹었다면 단식을 통해 우리 몸에 휴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식으로 몸 속 쌓인 에너지를 사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대사 기능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너무 긴 시간의 단식은 체내 대사율을 떨어뜨리며 근 손실을 유발하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단식 시간은 12~14시간 정도로 두는 것이 좋으며, 최대 24시간은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답니다.
② 유산소와 근력운동 병행하기
일반적으로 과식 후 운동으로는 유산소를 떠올리는데요. 그러나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급하게 찐 살을 빼는데 좋습니다.
우선 유산소는 많은 에너지를 태울 수 있어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데요. 걷기, 달리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이 급하게 불어난 몸무게를 원상복구 하는데 좋답니다.
명절에 먹어서 찐 살은 우리 몸에 지방이 아닌 ‘글리코겐’으로 우선 저장되는데요. 평소보다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우리 몸은 남은 에너지를 간, 근육 등의 조직에 글리코겐 형태로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근육 운동을 하면 축적된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므로 급하게 찐 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랍니다.
다만 축적된 글리코겐은 2주가 지나면 체지방으로 변화해 피하지방에 쌓이게 되는데요. 지방은 글리코겐보다 운동으로 빼기 어렵기 때문에 몇 배의 노력을 들여야 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급하게 찐 살을 뺄 수 있는 골든 타임은 ‘2주’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 라는 말이 있지요. 꼭 미용 목적이 아니더라도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건강 유지는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건강 유지도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인 만큼 과도하게 식단 조절에 집착할 필요는 없답니다.
다가오는 명절에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함께 산책도 하며 시간을 보내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프로미가 소개해 드린 내용 참고하셔서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우리의 바람이 약속대로 다~~ 이루어지길! 바라 보아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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