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건강

'스쿼트 무릎통증'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무릎관절 환자, 무릎통증의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보자





본격적인 봄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 옷차림이 점점 얇아지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분들 많은데요.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운동은 부상 위험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무릎 관절 손상은 운동 중 자주 발생하는 질환으로 꼽히는데요. 일반적으로 무릎통증은 중·장년층에서 발견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엔 2~30대의 젊은 나이에도 무리한 운동이나 잘못된 운동 자세로 인해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 주의가 필요해요.

 

무릎 통증을 일으키는 무릎 관절 질환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요. 오늘은 연령대 별로 발생하기 쉬운 무릎통증의 원인과 예방법 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1.  20~30대의 무릎 통증: 운동 중 부상으로 인한 2차성 무릎 관절증






 

무릎관절증이란 무릎의 관절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모든 질환을 말 합니다.  무릎 관절증의 종류에는 관절의 노화로 인한 1차성 무릎 관절증과 외상, 세균감염으로 발생하는 2차성 무릎관절증 등이 있는데요.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가벼운 외상으로도 무릎 관절이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30대 연령의 남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무릎관절증은 과격한 운동이나 육체노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2차성 무릎관절 '이 주요 원인인데요.  무릎이 아프고 관절이 운동 범위가 줄어들어,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십자 인대 파열





<이미지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홈페이지>




요즘처럼 날씨가 풀리는 봄에는 등산이나 헬스 등 몸싸움이나 근력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 활동 인구가 늘어나며 이로 인한 부상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운동 중 가장 흔히 일어나는 부상은 바로 무릎의 십자 인대 손상입니다. 십자 인대란 무릎의 앞뒤에서 x자 모양으로 관절을 지탱하여 주는 2개의 인대를 말하는데요이 인대가 파열되면 걸을 때 다리가 불안정하게 움직여 무릎 관절 사이에 있는 반월상 연골을 손상시키고 비교적 젊은 나이임에도 퇴행성 관절염을 야기 시킬 수 있어요,

 

축구 등의 스포츠를 즐기다 넘어져서 ''하는 파열음이 들리거나 통증과 함께 무릎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면 무릎 십자인대 손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이때는 다리에 힘이 없거나 절게 되는데, 반드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이동한 뒤 휴식을 취해야 해요. 이후 전문가를 찾아 정확 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십자 인대 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운동전이나 야외 활동 전 몸을 풀어주고, 관절을 부드럽게 이완해 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운동 전에는 몸이 따뜻해질 정도로 스트레칭을 해 줘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



-스쿼트 운동으로 인한 무릎 통증





<올바른 스쿼트자세>



요즘에는 아무런 기구 없이도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스쿼트(squat) 운동이 인기 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스쿼트 운동시 잘 못된 자세로 무리하게 운동했다가는 관절에 큰 부담을 주며 무릎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일단 운동할 때 바른 자세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동영상이나 TV를 통해 얼핏 본 자세를 그대로 따라 하기 보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처음부터 올바른 자세로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렵다면,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자세를 올바로 교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해요

 

무엇보다 처음부터 의욕만으로 너무 무리하게 운동한다면 겨울 동안 굳어있던 근육이나 관절이 손상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운동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 주고 본인의 체력에 맞게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2. 40~50대의 무릎 통증: 반월상 연골판 파열







 

길을 걸어가다가 갑자기 무릎 뒤쪽이 당기고 종아리까지 당겨서 주저 앉는 분들이 있는데요. 보통 40대 후반 이후의 중년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 무릎 관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반월상 연골판의 뒤쪽 부위가 파열되거나 끊어졌는지 의심해 봐야 해요.



<이미지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홈페이지>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 안쪽과 바깥쪽 각 관절 사이에 위치한 물렁뼈를 말합니다. 안쪽에 있는 것을 내측 반월상 연골, 바깥에 위치하고 있는 것을 외측 반월상 연골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꿇는 생활 방식이 많은데 이런 자세는 무릎 속의 압력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어 관절에 좋지 않다고 해요. 특히 여성들은 가사노동을 할 때 쪼그려 앉는 일이 많은데 이러한 자세 대문에 반월상 연골판의 뒤쪽 부위인 후각부에 압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반월상연골판의 대부분의 부위는 이상 소견이 없다고 하더라도, 뒤쪽 부위인 후각부가 파열되면 대부분의 쿠션 기능이 소실되는데요.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퇴행성 관절염이 급격하게 진행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무릎 관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함께 식단 조절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쪼그려 앉는 자세를 최대한 피하고 무릎에 하중이 실리지 않는 운동으로 무릎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키는 것이 좋아요.

 

 



3. 60대이상, 퇴행성 관절염 






 

60대 이상의 노년층의 경우 무릎 관절 안의 연골이 닳아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에 걸리기 쉬운데요. 나이가 들면 당연히 앓게 되는 노인성 질환으로 가볍게 여겨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병증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지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홈페이지>



초기에는 해당 관절을 움직일 때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다가 병이 진행되면 움직임의 여부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데요. 관절 운동 범위가 줄어들고 관절 주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하는 압통이 나타납니다.  

 

관절염 중기에는 관절 안쪽의 간격이 완전히 좁아지게 되고 다리가 안쪽으로 휘게 됩니다. 그리고 관절염 말기에는 주로 관절면에 근접하여 골낭종이 발생하며 낭종 주변에 골경화 소견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무릎 안쪽의 관절이 심하게 파괴되고, 다리가 안쪽으로 휘게 되며, 통증이 심해져 걷기가 힘들어집니다.

 

 

60대 이상의 고령자들은 대다수 이러한 퇴행성 관절염을 갖고 있는데요. 몸이 불편하다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관절이 굳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적당한 강도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부상위험이 적고 근력강화에 좋은 수중 운동이나 산책과 같은 운동이 효과적이랍니다.  , 등산이나 계단 오르기 같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아요.

 

 

오늘은 세대별로 흔히 발생하는 무릎 관절증과 무릎 통증의 원인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평소 운동을 통해 무릎 관절을 꾸준히 관 리 해 주는 것은 좋지만, 운동 전에는 꼭 스트레칭으로 굳어진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고 적정한 강도를 유지하는 것, 잊지 마세요!